튀르키예 강진현장에 130개 국제구조팀 투입…'지원 확대 중'

입력 2023-02-11 08:42   수정 2023-03-13 00:01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UN에 따르면 현재 130여개 국제 도시탐색구조팀이 튀르키예 강진의 피해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57개 국제 구조팀도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스테판 뒤자리크 UN 대변인은 "국경을 넘는 원조 작전을 통해 지원 노력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며 유엔 재난평가조정단 소속팀들도 피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조율하거나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구호물자도 피해 지역에 전달되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가 제공한 두 번째 구호품을 실은 트럭 14대가 이날 바브 알하와 국경검문소를 통해 시리아에 진입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나흘간 11만5000명에게 비상식량을 제공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응급 외과 치료에 필요한 도구와 의약품을 담은 외상·비상수술키트(TESK) 72미터톤을 전세기에 실어 조달했고 유엔인구기금(UNFPA)는 임산부 등 여성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키트 6만 개를 보급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강진으로 시리아에서만 530만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텐트와 온열 담요, 침낭 등 구호품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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